제7회 한국출판문화대상 2차 수상작 발표

오는 30일 오후 1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서 열려
기획·편집·일러스트레이션·저술·스테디셀러·프레시안 대상 등 11개 분야 시상

2016년 6월 17일 20:25 

한국출판문화대상은 아동 및 성인 도서를 포함한 독서진흥 향상 뿐만 아니라 출판사의 우수 아동출판물 기획과 개발에 대한

의욕 고취, 품질 향상 등 도서보급을 확대시켜 교육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기획,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저술, 스테디셀러, 우수전자책 등 8개 분야이며 분야별 수상은 각 부문별로 시상한다.

각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은 우수상(2개) 및 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아동출판협회

심사는 한국아동출판협회에서 지난 14일 2500여 권의 출품 도서를 대상으로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 겸 한국출판학회 회장을 비롯해

이문학 인천대 교수, 김혁조 강원대 교수, 임순재 대한출판문화협회 총무이사, 박성원 한국아동출판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2차 수상작에는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 대상 기획부문을 비롯해 기획·편집, 디자인, 번역, 저술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윤세민 심사위원장은 “국내의 시상제도는 궁극적으로 출판사의 발전 및 도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들의 인품과 경륜에 비춰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수상작으로 선정된 도서가 독자로 하여금 신뢰성 확보는 물론 독서 장려로 이어져 국민들의 독서 붐 조성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출판아동출판협회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읽을거리’를 발간하는 출판사들의 집합체로 지난 1978년 2월 발족했다.

28년 동안 새로운 저자 발굴, 창의적 양질의 도서 발간, 출판사의 국내외 시장개척 등 아동출판의 큰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번 한국출판문화대상은 현재까지 6회 진행됐다.

그동안 전집 1만4649권, 단행본 4175권 등 모두 1만8824권의 도서와 980개 출판사가 참여했다.  

강기준 회장은 “이번 한국출판문화대상은 기존의 시상제도를 확대 개편해 엄중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아동을 대상으로 발간하는 출판물에 대한 국내 유일한 시상제도로 모든 출판사에서 많은 관심으로 적극 공모해 출판문화 향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국출판문화대상은 지난 2004년 저자 및 출판사의 양서출판 환경조성과 격려 차원에서 제정돼 2009년 제6회까지 개최됐다.

올해부터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과 연 1회 개최한다.   

◇한국출판문화대상 2차 수상작 명단  

▲기획부문  
최우수상=108 리더스 중국어(출판사 네잎클로버)

▲편집부문 
최우수상=개념잡힌 수학씨(출판사 때올비)

▲기획·편집부문 
최우수상=그리스 로마신하 트로이(출판사 고래)

▲일러스트레이션부문 
최우수상=이야기속 꽃 할망(출판사 그레이트북스)
최우수상=New 위인전기(도서출판 아들과딸) 

▲저술 
최우수상=어린이 안전동화(도서출판 보임북스)

▲스테디셀러 
최우수상=오감톡톡 자연관찰(출판사 글뿌리)

▲프레시안 기획부문  
대상=New 전래동화(도서출판 아들과딸)

▲프레시안 기획·편집부문 
대상=세밀화 개굴개굴 자연관찰(출판사 삼성비엔씨)

▲프레시안 디자인부문  
대상=위인전기(도서출판 흙마당)

▲프레시안 번역부문  
대상=달의 비밀(도서출판 반딧불이)

▲프레시안 저술부문  
대상=섬유지식(한올출판사)

기사 원문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7994&ref=nav_search